결승전서 경북 안동중 만나 2대 1로 격파

▲제58회 청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안동중과 격돌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 선수들. (빨간 유니폼이 글로벌선진학교 선수)
▲제58회 청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안동중과 격돌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 선수들. (빨간 유니폼이 글로벌선진학교 선수)

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글로벌선진학교(교장 고영선) 축구부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이하 글로벌선진중)는 지난 6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북 안동중학교를 2대 1로 누르며 중등 축구부 최강팀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자랑했다.

▲제58회 청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글로벌선진학교가 우승했다.
▲제58회 청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글로벌선진학교가 우승했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8월 6일까지 경남 고성군 스포츠타운, 고성종합운동장, 회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축구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33개 중학교 축구팀이 출전,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충북 리그의 강자 글로벌선진중은 3일 경남의 강호 창녕FCU15를 5-1 격파하고 4강에 합류하였다.

4일 열린 전남 순천FC와의 4강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전반전을 비기고, 후반 시작 2분에 순천FC가 1골을 득점하며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경우 선수가 후반 4분 에 패스한 공을 상대골 좌측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해욱 선수가 받아 중거리 발리슛으로 동점을 이뤄냈다. 후반 종료 직전 이성진 선수가 올린 프리킥을 이서현 선수가 헤딩으로 연결하여 역전골에 성공하며 글로벌선진중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6일, 결승전에서 만난 경북 안동중학교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전을 0대 0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5분 상대의 앞선 진영에 정찬양 선수의 송곳 같은 패스를 받은 정해욱 선수가 단독 드리블을 골로 연결시키며 우승컵에 한발짝 다가섰다. 후반 26분 양주찬 선수의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고아명 선수에게 정확히 연결이 되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안동중의 추가 골이 있었지만 빠른 수비 전환과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글로벌선진중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팬데믹 시대에 맞춘 글로벌선진중의 ‘셀프 메달 수여’
▲팬데믹 시대에 맞춘 글로벌선진중의 ‘셀프 메달 수여’

최우수선수상(MVP)은 대회 기간 내내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글로벌선진중 3학년 정찬양 선수가 차지했다. 총 7골을 넣어 울산학성중 이건곤 선수와 함께 득점상을 공동 수상한 정찬양 선수는‘강한 상대들을 만났지만 우리에게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의지가 강했고 팀 전체의 단결된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글로벌선진중을 지도한 ‘승장’ 김성일 감독에게 돌아갔다.

▲제58회 청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 입장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 선수들(빨간 유니폼)
▲제58회 청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 입장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 선수들(빨간 유니폼)

김성일 감독은 “강팀의 상대들이다 보니 전반전에는 수비에 집중하며 상대를 충분히 탐색한 후 후반에 집중공격하였는데 그것이 잘 통했다”’라며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훌륭히 잘 버터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감독은 이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라 다른 팀들보다 절대적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창단 4년 만에 큰 성과를 얻어 매우 만족스럽고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선진중은 올해로 결성 4년째를 맞고 있으며, 2020 KFA 퓨처팀 남자U-15 대표선발에 도주성·신대환,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합동광역훈련에 정찬양·심제만,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센터훈련 연령대표에 정찬양, 2020 KFA 골든에이지 U-13 합동광역훈련에 정민기 선수가 선발됐다.

<글로벌선진학교>
- 위치 충북 음성군 원남면 원중로 406-9
-홈페이지 https://www.gvcs-es.org
- 문의 043)871-7050-2(입학상담실)

 

 

저작권자 © 음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