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종목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꽃동네학교 손호건, 유장현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0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종목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꽃동네학교 손호건, 유장현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는 4일 인제생태여행센터에서 개최된 ‘2020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바리스타 종목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본직종 4개와 권역별 특화직종 2개 직종으로 치러지며 꽃동네학교는 바리스타 부문에 전공과 손호건군(지도교사 백지현)과 유장현군(지도교사 백지현)이 참가하여 두 학생 모두 상을 타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금, 은 동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기본 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해당 년도의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바리스타 직종의 입상자에게는 커피바리스타 1급, 2급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꽃동네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은상 수상자인 손호건군은 메달과 상장, 상금(30만원)을, 장려상을 수상한 유장현군은 상장과 상금(5만원)을 수여받았다.

꽃동네학교 교장 김창희는 “바리스타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지도교사의 노력과 학생의 열정, 그리고 교내에 마련된 바리스타실 및 학교 기업 등의 인프라가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재활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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