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제2막 시니어들의 도전, ‘실버연극 설성극단’ 좋은 평가
-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성과 인정받아...충북 도내 유일 수상

▲음성군,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음성군,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좋은 정책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동안 주목받은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시상이다.

음성군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평균연령 72세로 구성된 어르신들의 실버연극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극단 어르신들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진 대본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공영 방송 및 라디오 출연, 충북 문해 한마당에 초청돼 공연되기도 했다.

인생 제2막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극단 운영은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기여가 인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은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후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전 세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그동안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실버세대가 주축이 되는 교육문화를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했으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발전을 꾸준히 도모했다.

군은 향후 연극뿐 아니라 노년층의 자신감 회복 및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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